
홋카이도 여행 중 조금은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아바시리에서만 가능한 독특한 식사 공간, 바로 ‘감옥식당(Kangoku Shokudō, 監獄食堂)’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이름처럼 감옥 콘셉트로 운영되는 식당으로, 아바시리의 대표 관광지인 아바시리 감옥 박물관(Abashiri Prison Museum)과 연계해 관람 후 들르기 좋은 명소예요.
점심 시간에만 운영되는 이 식당은, 단순한 분위기나 테마에만 의존하지 않고 정갈하고 맛있는 일본식 식사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일식 메뉴를 파는 푸드코트.
매표소 옆에 위치해서, 아바시리감옥 티켓(1500엔)을 구매하지 않아도 이용 가능하다.

내부
📍 기본 정보
- 상호: 감옥식당 (監獄食堂 / Kangoku Shokudō)
- 주소: 1-1 Yobito, Abashiri, Hokkaido 099-2421 일본
- 영업시간: 매일 11:00~14:30 (점심 시간만 운영)
- 주문 방식: 일본어 키오스크 (영어 메뉴판 없음)
주의할 점은 영어 메뉴판이 없고, 키오스크로만 주문 가능하다는 것!
감옥 박물관에서 이어지는 흐름으로, 관람 후 바로 가기 좋아 아바시리 가볼만한 곳 중 하나로 자주 언급됩니다.
구글맵 링크
https://maps.app.goo.gl/biBxRe3PRKgVgjfR9
Kangoku shokudō · 1-1 Yobito, Abashiri, Hokkaido 099-2421 일본
★★★★☆ · 일식당 및 일정식집
www.google.com


메뉴판
한국어 번역 (가격이 이 때보다 상승했음 주의할 것.)
🍜 면류 (めん類)
| 쇼유(간장) 라멘 | 800엔 |
| 미소(된장) 라멘 | 850엔 |
| 쇼유 챠슈 라멘 | 950엔 |
| 미소 챠슈 라멘 | 1,000엔 |
| 카레 소바 | 800엔 |
| 가키아게 소바 (튀김소바) | 700엔 |
| 츠키텐 소바 (계란 + 튀김 소바) | 690엔 |
| 츠키텐 우동 | 800엔 |
| 카케 우동 (기본 우동) | 600엔 |
| 가키아게 우동 | 700엔 |
| 츠키미 우동 (계란만) | 690엔 |
| 츠키텐 우동 | 800엔 |
🍚 밥류 (ご飯物)
| 감옥정식 A (사진 왼쪽) | 950엔 |
| 감정식 B (사진 가운데) | 950엔 |
| [한정] 디아슈케 정식 | 1,650엔 |
| [한정] 감옥풍 햄버그 정식 | 1,200엔 |
| 닭고기 난반 정식 | 1,000엔 |
| 카레라이스 | 820엔 |
| 돈카츠 카레 | 1,200엔 |
| 새우튀김 카레 | 1,200엔 |
| 어린이용 카레 (콜라 포함) | 600엔 |
| 밥 (소) | 150엔 |
| 밥 (대) | 250엔 |
| 보리밥 (1일 한정 수량) | 300엔 |
🍟 사이드 메뉴
| 이모당고 (감자경단) | 400엔 |
| 3색 프라이드 포테이토 | 400엔 |
| moimoi (미역 + 낫토 + 오크라) | 480엔 |
| 핫 커피 | 450엔 |
| 콜라 | 230엔 |
| 진저에일 | 230엔 |
| 오렌지 주스 | 210엔 |
| 사이다 | 210엔 |
| 감옥 흑맥주 | 650엔 |
| 병맥주 | 600엔 |

🔎 진짜 감옥식단일까?
식당 이름이 ‘감옥식당’이고, 홈페이지에도 “실제 죄수 식단을 재현했다”고 쓰여 있어서 꽤 궁금했는데요,
박물관을 둘러보며 실제 죄수 식단이 단무지와 밥, 된장국 정도였다는 설명을 접하고 나면,
이 식당의 메뉴는 ‘감옥 콘셉트에 맞춘 일본식 전통 정식’에 가깝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즉, 감옥 분위기라는 테마를 활용했을 뿐,
음식은 깔끔하고 균형 잡힌 일본 가정식 스타일입니다.

<골든카무이> 등 만화책이 비치되어 있어 음식이 나올 때까지 시간을 보내기 좋음.

음식이 나오면 키오스크에서 뽑은 내 번호를 불러줌

🍱 내가 먹은 메뉴 – 감옥정식 B세트 (950엔 → 현재 1,050엔)
제가 주문한 건 가장 인기 있는 ‘감옥정식 B세트’였어요.
🍚 밥 – 보리쌀+흰쌀 혼합밥
- 보리쌀이 섞여 탱글탱글하고 건강한 식감
- 입자가 살아 있고, 씹는 맛이 좋음
🐟 메인 반찬 – 임연수 구이
- 촉촉하고 간이 잘 밴 임연수 구이, 기름진 느낌 없이 담백
- 가시가 많아 손질은 조금 귀찮지만, 잘 익어서 살 발라먹는 재미도 있음
- 진짜 감옥식단보다는 훨씬 풍성한 구성
🍲 국 – 파가 듬뿍 들어간 된장국
- 아삭아삭한 파의 매콤함이 포인트
- 된장 자체는 짜지 않고 부드러움
- 날씨가 쌀쌀한 날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리는 국물
🥗 사이드 반찬
- 간장 베이스의 해초무침
- 마에(산마즙) + 가쓰오부시 반찬: 독특한 풍미가 있고 밥과 궁합이 좋음
- 전체적으로 한 끼로 부족하지 않은 구성이에요.
가격은 제가 3월에 방문했을 땐 950엔이었지만, 4월부터는 1,050엔으로 소폭 인상되었어요.
물가 상승 반영인 듯하지만, 여전히 이 정도 구성이면 꽤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 공간 분위기 – 박물관 옆, 조용하고 단정한 식당
식당 외관은 다소 단출하지만, 박물관 연계 테마 공간으로 흥미로운 디테일이 살아 있고
내부는 조용하고 가족 단위 손님이나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편입니다.
의외로 로컬 느낌도 있어서, 현지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여행자에게도 잘 어울려요.
📝 총평 – 테마 이상의 만족, 정갈한 한 끼
‘감옥식당’이라는 이름 때문에 단순히 체험형 식당 정도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잘 차려진 일본식 정식 한 끼를 제공하는 훌륭한 아바시리 맛집입니다.
특히 감옥 박물관을 관람한 뒤 식사로 연결되며 여운을 이어주는 흐름이 좋아요.
✅ 이런 분께 추천
- 아바시리 가볼만한 곳을 찾는 중이라면, 감옥 박물관+식당 코스 추천
- 일본식 전통 정식을 좋아하는 분
- 부담 없는 가격의 건강한 점심 식사를 찾는 여행자
- 특별한 콘셉트의 공간에서 식사를 즐기고 싶은 분
❗ 이런 분께는 주의
- 영어 메뉴판 없음 / 키오스크 주문이 불편한 분
- 푸짐한 양식 메뉴나 세트 구성을 기대한다면 심심할 수 있음
아바시리 여행에서 하루쯤은 관광과 식사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싶다면, 감옥식당은 최적의 선택지입니다.
이름은 무시무시하지만, 속은 따뜻하고 담백한 한 끼.
아바시리에서 색다른 기억을 남기고 싶은 분들께 조용히 추천드리고 싶어요. 🍱🏯🍵
영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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