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오타루 맛집 카페 초비차 영어 메뉴판 가격 내돈내산 솔직후기 윤희에게 촬영지 성지

 
홋카이도 오타루는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감성 넘치는 골목들이 이어진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운하 근처의 북적이는 거리도 좋지만, 가끔은 한적한 골목 안 조용한 카페에 앉아 여유를 즐기고 싶은 날이 있죠.
오늘 소개할 ‘카페 초비차(cafe chobicha)’는 바로 그런 날, 들르기 좋은 조용하고 따뜻한 오타루 카페입니다.
 

위치 및 운영 정보

📍 주소: 3 Chome-1-6 Hanazono, Otaru, Hokkaido 047-0024 일본
🕙 영업시간: 금~화 11:00~19:00 (수, 목 휴무)
하나조노 지역의 조용한 골목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보다는 현지인이나 학생들이 많이 찾는 아지트 같은 분위기예요.
특히 오타루 여고생들 사이에서 핫케이크가 유명한 곳이라고 하니, 오타루에서 조금은 로컬의 숨결을 느끼고 싶다면 방문해볼 만합니다.
 

구글맵 링크

https://maps.app.goo.gl/kykpnaMWTFGixRr59

Chobicha · 3 Chome-1-6 Hanazono, Otaru, Hokkaido 047-0024 일본

 

내부사진

새봄이가 들여다보던 창문

영어 메뉴판

식사류

음료 안시키고 baked goods만 시키면 300엔 자릿세
핫케이크는 30분 걸림

<윤희에게> 촬영지로 알려진 곳이다 보니 촬영하는 사람이 많았나보다.
그래서 이런 안내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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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후기 – 정직한 밀크티, 포슬포슬한 핫케이크

🍵 밀크티 – 파우더 아닌 ‘진짜’ 맛

카페 초비차의 밀크티는 흔히 카페에서 접하는 밀크티 파우더 맛이 아닌, 진짜 우유에 홍차를 우려낸 맛이었어요.
우유의 고소함과 홍차의 은은한 향이 잘 어우러졌고,
설탕이 따로 제공돼 자신의 입맛에 맞춰 당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 밀크티 입문자에게도, 마니아에게도 부담 없는 정직한 밀크티.
무겁지 않으면서도 은근히 향긋해서 식사 후 디저트로 곁들이기 딱 좋았어요.

핫케이크 – 기본에 충실한 카스테라 스타일

이곳의 핫케이크는 현지 여고생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알려진 메뉴라 해서 기대감을 안고 주문했습니다.

• 비주얼은 다소 평범하지만, 따끈따끈하게 나와 식감이 살아 있음
• 포슬포슬한 속은 마치 밥통 카스테라 같은 느낌
• 버터와 꿀을 얹으면 정석적인 조합이 완성됨

👉 맛 자체는 특별하다기보다는, 정갈하고 편안한 달콤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릴 적 집에서 먹던 수제 카스테라 같은 느낌.
화려한 디저트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께 잘 맞을 메뉴예요.
 

촬영지로서의 의미 – 영화 <윤희에게>의 한 장면 속 카페

카페 초비차는 영화 <윤희에게>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주인공 윤희가 오타루를 여행하며 들렀던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는데,
영화를 인상 깊게 본 분들이라면 그 장면을 떠올리며 카페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거예요.
특별한 세트나 영화 관련 소품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 ‘느낌’을 기억하는 팬들에겐 조용히 마음에 남을 공간이죠.
 

총평 – 오타루의 하루에 여유를 더해주는 카페

✔️ 추천 포인트

• 오타루 로컬 감성 가득한 조용한 카페
• 정직하고 순한 맛의 밀크티와 핫케이크
• 영화 <윤희에게> 팬이라면 의미 있는 방문지
• 현지인이 추천하는 오타루 맛집 중 하나

❗ 참고할 점

• 핫케이크나 밀크티가 화려하거나 자극적인 맛은 아님
• 수요일과 목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니 방문 전 확인 필요
• 카페 내부가 넓지 않아 단체보다는 1~2인의 방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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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맛집과 관광지를 다 돌아보고도 뭔가 허전할 때,
가볍게 당 충전하면서 한숨 돌리고 싶을 때 ‘카페 초비차’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화려하지 않고, 특별하지 않지만
정직한 맛과 따뜻한 공간이 주는 감성은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오타루 카페 중 조용한 여유를 원한다면, 카페 초비차, 꼭 한 번 들러보세요. 😊🍵🥞

영상 후기
https://www.youtube.com/watch?v=03LMAZrXLs8